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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신제품 [코니카미놀타 Z3]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04-08-28 17:38:32

조회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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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코니카 미놀타의 Z시리즈는 A시리즈의 하위라인으로 10배의 대형 줌과 다양한 수동기능으로 화질과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Z1과 Z2가 발매되면서 화소수와 AF기능이 보강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발표된 Z3에서는 더욱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비교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Z3의 기능 소개는 Z2와의 차이를 중심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일단 외관에서 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의 Z1과 Z2는 번쩍거리는 재질과 사이버틱한 디자인으로 보다 중후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Z3는 기존의 실버 컬러가 한정수량 판매로 결정지어졌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블랙바디 모델이 주력 제품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광택소재를 줄이고 곡선부분을 늘려 많이 차분해진 느낌을 주며, 그립부에는 고무재질을 덧붙여 손에 쥐었을때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Z3의 새로운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Anti-Shake"라고 이름 붙여진 손떨림 방지기능입니다. 코니카 미놀타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이 기능은 카메라가 흔들리는 방향에 따라 본체 내의 CCD가 움직여서 흔들림을 상쇄시키는 CCD 쉬프트 방식으로 전자식 보정기능과 달리 화질 열화현상이 없고 렌즈설계에 제약을 주지 않아 고화질을 보장해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 동안 하이엔드급 라인인 A시리즈에 채용되어 왔던 이 "Anti-Shake"기능이 Z시리즈에도 쓰이면서 그동안 보급형으로 인식되었던 Z시리즈의 위상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줌기능도 기존의 광학 10배에서 12배로 배율이 높아져 파나소닉의 FZ시리즈와 함께 최상급 수준을 자랑합니다. 접사기능도 좋아져서 슈퍼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면 최단 1cm까지 접근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렌즈는 새로 설계된 "GT APO"렌즈가 채용되었고 2매의 AD렌즈가 사용되어 수차 보정 효과와 함께 높은 선예도를 보여줍니다. 줌기능이 강화되면서 렌즈밝기는 약간 떨어졌지만 "Anti-Shake" 기능과 맞물려 이벤트나 운동경기 등의 상황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속도 부분에 있어 코니카 미놀타는 많은 주의를 기울인 듯 합니다. 전원 가동시간 약 1.7초, 셔터 릴리즈 타임 0.06초, 촬영 간격은 약 1초, 이미지 재생간격은 0.2초로 빠른 구동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AF기능에 있어서도 신기술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른바 "제트AF"라고 명명된 이 AF시스템은 이전의 Z2의 포커스 속도를 한단계 더 높여주어  광각에서 약 0.15초, 망원에서 약 0.2초(자사 측정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AF 시스템을 처음 개발하였다고 알려지는 미놀타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포커싱은 와이드 5점 측거 포인트를 지원하여 주피사체가 아닌 물체에 핀트가 잡히는 오류를 최소화 하였으며, 인물 측정 알고리즘이 도입되어 인물 사진 촬영 시 핀트가 배경으로 잡히는 현상을 방지하였습니다. Z2에서 선보였던 동체 예측 포커스 제어기능도 그대로 계승되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 높은 핀트의 정밀도를 유지합니다.

 

  동영상 부분에 있어서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해상도는 640 x 480 파인 / 640 x 480 스탠다드 / 320 x 240 스탠다드 3가지를 제공하며, Z2에 있었던 800 x 600사이즈가 제외되어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Anti-Shake나 광학12배 줌을 모두 살릴 수 있고, 줌 작동 시의 소음을 최소화시킨 "사일런트 줌"과  야간에서의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나이트 무비" 기능이 추가되어 캠코더에 버금가는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Z2와 마찬가지로 초당 30프레임으로 메모리가 가득찰 때까지 동영상을 담을 수 있어 동영상 부분에 있어 계속 최강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사모드는 표준연사, UHS 연사, 셔터 찬스 연사로 구성된 Z2의 기능이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표준연사에서는 최대해상도로 초당 약 2.5장의 속도로 최대 5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UHS 연사 모드에서 촬영속도는 초당 10매로 매우 빠릅니다. 셔터 찬스 연사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촬영되며 셔터에서 손을 떼는 순간의 마지막 5매(표준연사), 12매(UHS 연사)의 사진만 기록됩니다. 연사 성능이 한층 향상되어 스포츠 경기 촬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출모드는 프로그램 AE, 조리개 우선, 셔터스피드 우선, 매뉴얼 4가지를 제공하고 장시간 노출 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장면모드는 모드다이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초상화, 스포츠, 풍경, 황혼, 야경초상화, 야경의 다양한 모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카메라가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장면모드를 판별하여 노출제어와 화이트밸런스, 컨트라스트, 샤프니스 등의 화상처리를 설정하는 풀 오토 씬 선택 장치가 있어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오토모드에 의존하지 않고 손쉽게 상황에 맞는 모드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점이 큰 매력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오토, 프리셋(태양광, 흐림, 백열등, 형광등, 플래시), 커스텀모드로 구성되어 있고 감도는 ISO 50, 100, 200, 400을 지원하여 평균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타 기능으로는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프린터와 USB연결을 통해 사진 이미지의  인쇄가 가능한 Picbridge와 그립 표면부의 플래시 모드 버튼을 자신이 잘 사용하는 드라이브 모드,  화이트 밸런스,  포커스 모드, 칼라 모드,  촬상 감도의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는 키 커스마이즈 기능이 있습니다.

 

 

 

기록미디어는 SD카드와 MMC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AA사이즈의 알카라인 건전지와 니켈수소 충전지를 사용하여 약 세 시간 반동안 170여 장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코니카 미놀타의 Z3는 보급형 Z시리즈의 연장선에서 발표된 제품이지만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진 제품입니다. A시리즈에 사용되던 Anti-Shake나 밤에도 촬영이 가능한 무비, 그리고 보다 빨라진 제트 AF 등의 새로운 기능은 기존의 Z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보급형의 이미지를 한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기능이 좋아진 만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코니카 미놀타 측에서 안정적인 가격대를 책정한다면 카메라를 처음 다루는 초보자부터 준전문가 수준의 유저들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스테디 셀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에서의 발매 예정일은 8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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